한국판 리얼리티쇼 '도전! 수퍼모델' 나온다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0.02.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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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기 리얼리티 쇼 '도전! 수퍼모델(America’s Next Top Model)'이 한국에 상륙한다.

23일 스타일채널 온스타일에 따르면 온스타일은 전 세계 여성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국의 서바이벌 리얼리티쇼 '도전! 수퍼모델'의 포맷을 정식으로 구매, '도전! 수퍼모델 KOREA'를 제작, 올 하반기 안방 시청자들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도전! 수퍼모델'은 지난 2003년 5월 미국 UPN에서 첫 선을 보인 후 2006년부터는 미 지상파 CW로 방송사를 옮겨 방송되고 있는 인기 리얼리티 쇼로 미국 최고의 수퍼모델 타이라 뱅크스가 제작자, 진행자 및 심사위원으로 나서 더욱 사랑을 받았다.

타이라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재치 있는 말솜씨와 풍부한 표정 연기 등을 선보여 최고의 방송인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미국을 비롯, 영국, 캐나다 등 전 세계 170여 개 국에서 방송되고 있다.

'도전! 수퍼모델 KOREA'는 온스타일이 '프로젝트 런웨이 KOREA'에 이어, 해외 인기 콘텐츠의 포맷을 정식으로 구매,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존 '도전! 수퍼모델'의 탄탄한 구성과 포맷에, 국내 환경에 적합한 독특한 미션 등의 재미 요소를 더한다.


온스타일 관계자는 "국내에서 몇 차례나 시도되었으나 성공 사례가 거의 전무한 모델 서바이벌 리얼리티의 전례들을 깨고, 높은 완성도와 차별화된 재미로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도전! 수퍼모델 KOREA'는 '도전! 수퍼모델'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국 최고의 수퍼모델이 되기 위해 모여든 도전자들이 합숙을 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합숙 기간 동안 도전자들은 강도 높은 캣워크와 화보 촬영, 체력 강화, 사교적 교육 등 혹독한 훈련과 심사를 거치게 된다. 매주 심사를 통해 한 명의 탈락자가 선정되며, 마지막까지 남는 참가자가 최종 우승하게 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 원의 상금과 패션매거진 ‘W KOREA’의 화보 촬영의 기회, 그리고 부상이 함께 주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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