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200억원 대작 '김수로' 주연 물망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0.03.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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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0억 대작 '김수로' 출연 지성 유오성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지성이 MBC의 야심작인 200억 대작 사극 '김수로'(연출 최종수)에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다.

3일 오전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지성은 '김수로'에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고, 제작진 측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한 관계자는 "지성이 '김수로'에 출연을 확정 지은 것은 아니지만 의견 조율중인 것은 사실이다"고 밝히며 "아직까지 출연 조건 등의 세부적인 내용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성이 '김수로'에 출연을 확정지을 경우, 지성의 사극 출연은 2005년 영화 '혈의 누' 이후 5년만이다.

김수로는 금관가야의 건국시조. 지성이 '김수로'를 연기할 경우 가야 아홉 촌장 중 한 명인 신귀간을 연기하는 유오성과 팽팽한 대립구조를 연기할 예정이다. 유오성과는 지난해 방송된 SBS '태양을 삼켜라' 이후 두 번째 연기호흡이 된다.


MBC에 따르면 '김수로'는 철기 문명과 해양 무역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문화를 구축했던 가야의 건국 이야기를 그린다.

이 드라마는 총 200억원이 투입되는 블록버스터 사극으로 송일국 주연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후속으로 오는 5월께 첫 방송된다. 다음 달께 중국 로케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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