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타이틀곡 'RUN'은 2세를 위한 곡"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0.03.1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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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께 출산을 앞둔 남성 3인조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가족에 대한 사랑을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타블로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결혼이후 변화된 음악세계에 대해 밝혔다.


타블로는 "결혼을 한 이후에 술을 끊었다. 그래서 그런지 예전에는 앨범 작업할 때 1년 동안 녹음실에서 살았는데 연애를 시작하면서 곡 작업 시간이 확실히 빨라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새 앨범에 앞으로 곧 태어날 아기에 대한 노래가 들어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타이틀 곡 'RUN'이라는 노래가 아기에게 처음 들려주는 노래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앨범이 에픽하이가 그동안 발표한 앨범 중에서 최초로 심의에 걸린 노래가 없을 것이다. 제 아이가 아빠의 노래를 듣기 위해서 어른이 될 때까지 19년 동안을 기다린다고 생각하니 안 되겠더라. 그래서 이번 앨범은 밝고, 맑게 만들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에픽하이는 지난 9일 스페셜 음반 '에필로그'를 발표, 음반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타블로는 아내 강혜정의 출산을 위해 오는 5월께 2주간의 휴가를 소속사에 신청하는 가정적인 남편이다.

한편 타블로가 출연한 이날 녹화 분은 오는 13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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