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북한말 독특해 카타르시스 느껴"

합천(경남)=김건우 기자 / 입력 : 2010.03.1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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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 ⓒ이동훈 기자


차승원이 전쟁영화 '포화 속으로'에 출연한 포부를 전했다.

19일 오후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읍에서 영화 '포화 속으로'(감독 이재한,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현장 공개가 열렸다. 배우들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세트장에서 전투신 촬영을 마친 뒤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차승원은 "'국경의 남쪽' 이후에 북한인 역할을 다시 한다"며 "개인적으로 전쟁 영화를 한 번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운이 좋게 '포화 속으로' 작품이 들어왔고 북한군 역할이었다"며 "독특한 뉘앙스의 언어를 쓰니깐 카타르시스를 느낄 때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차승원은 북한군 766 유격부대 대장 박무랑 역을 맡았다. 그는 대범하고 동물적인 전투감각으로 전쟁에 임한다.


'포화 속으로'느 1950년 8월 한국전쟁의 운명이 걸린 낙동강 지지선을 지키기 위한 치열한 전쟁 한복판에 뛰어든 학도병 71명의 실화를 담았다. 6월 개봉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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