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 "문근영 동생역은 민폐" 재치발언 '눈길'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0.03.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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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유동일 기자 eddie@


'최강동안' 서우(25)가 문근영(23)의 동생으로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재치 있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서우는 2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미니시리즈 '신데렐라 언니'(극본 김규완, 연출 김영조 김원석) 제작발표회에 참석, "문근영의 동생역할은 민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우는 "처음 이 드라마 출연섭외를 받았을 때 국민여동생의 동생 역할이라서 민폐라고 생각했다"면서 "이런 죄송스러운 일이 다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를 함께 하기로 하고 문근영을 만났는데 오랜 연기 생활에서 나오는 선배다운 모습과 베테랑답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문근영은 여동생이라기보다는 드라마를 이끌어 가는 주인공이다"고 밝혔다.

'신데렐라 언니'는 사랑이라는 달콤한 말 따위는 사치인 은조(문근영), 사람들의 따뜻한 사랑으로 자랐지만 어릴 때 어머니를 잃어 끝없이 타인에 대한 사랑을 갈구하는 효선(서우)의 이야기.


서우는 이 드라마를 통해 문근영과 경쟁 아닌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서우는 지난해 영화 '파주'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샛별로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데렐라 언니'는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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