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측 변호사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질 것"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0.04.1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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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와 전속계약해지를 두고 법적 공방중인 배우 박보영이 법적 대리인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박보영 대리인 법무법인 장백 안병한 변호사는 10일 오전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질 것이다"고 밝히며 "진실여부와 상관없이 결국 '진흙탕공방'으로 깊어질 것이 분명해 문제에 대한 충분한 반박과 주장사실의 입증은 앞으로 법원과 검찰에서의 소정의 절차를 통하여 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 변호사는 "박보영이 대표이사인 개인과 개인 사이에 체결된 계약형태로 해지확인청구소송과 형사고소의 상대방 또한 소속사가 아니라 소속사의 대표이사 개인과의 문제다"고 밝혔다.

안병한 변호사는 이어 "더 이상 보도자료 등을 통하여 이번 사건에 대하여 반박을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면서 "제 아무리 진실을 호소해도 지금과 같이 다소 감정적인 대응이 포함돼 반박과 재반박의 형태로 계속 이어진다면, 이는 진실의 여부와 상관없이 결국 '진흙탕공방'으로 깊어질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는 공정한 법원을 통해 명확한 판단을 받아보기를 희망했던 우리 측의 당초의 목적과는 달리 서로를 헐뜯는 수준과 다를 바 없는 형국에 이르러 결국 이 문제의 본질자체까지 왜곡될 위험이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안 변호사는 이어 "이 문제에 대한 충분한 반박과 주장사실의 입증은 앞으로 법원과 검찰에서의 소정의 절차를 통하여 행하도록 하겠다"면서 "나아가 상대방 측의 주장에 대하여도 분명한 반박과 필요 충분한 입증을 다할 것이다. 객관적인 진실은 분명 하나다. 반드시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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