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아비가일, 춘향이 됐네

오예진 인턴기자 / 입력 : 2010.05.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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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오락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로 얼굴을 알린 아비가일이 뮤지컬 ‘춘향전’에 출연하는 근황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전하고 있다.ⓒ아비가일 미니홈피


KBS 2TV 오락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로 얼굴을 알린 아비가일(Abigail Ahinoam Canacian)이 뮤지컬 ‘춘향전’에 출연하는 근황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전하고 있다.

뮤지컬 ‘춘향전’에서 성춘향을 연기하는 아비가일은 12일 “뮤지컬 연습으로 정신이 없다. 어려워도 끝까지 도전해서 해내고 말겠다. 우리는 할 수 있다. 우리는 외국인판 춘향전”이라며 뮤지컬 주인공으로서의 소감을 밝혔다.


4월 말부터 14일까지 지속적으로 뮤지컬 ‘춘향전’ 관련 사진을 게재하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복 입은 모습, 공연팀과 놀러간 모습 등을 공개했다. 외국인이지만 한복이 잘 어울린다.

팬들은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기 좋다”, “여유를 갖고 힘내라”, “뮤지컬 성공 바란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 용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뮤지컬 ‘춘향전’은 다문화 시대에 따른 적극적 민간외교 차원에서 기획된 작품으로, 13일부터 16일까지 한국팀과 외국팀으로 나뉘어 공연된다. 외국팀에서 성춘향 역은 아비가일과 예슬(Ashley Bigelow)이 더블 캐스팅 됐다. 한국팀에서는 탤런트 박재정이 이몽룡 역에 캐스팅 돼 화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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