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의 포스터> |
프랑스 언론들이 제 63회 칸 비평가주간에 초대된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에 대해 호평했다.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엔터테인먼트 잡지 엑세시프(Excessif)의 로만 르 번은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에 대해 최고 평점인 별 다섯 개를 주며 "판타지, 고어, 슬래셔, 풍자, 범죄, 에로티시즘 등 모든 장르를 빨아들이는 파워풀한 데뷔"라고 평가했다.
프랑스 영화전문 사이트 필름 드 컬트(FilmDeCulte) 또한 5점 만점에 5점의 평점을 주며 극찬했다.
또 앞서 필름 드 컬트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에 대해 "파워풀하며 과장된 동시에 품격 있다. 즐겁고 재미있고 시끄러운 영화"라고 소개하며 장철수 감독에 대해 "아름다운 섬 위에 이치와 스크래치(미국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등장하는 쥐와 고양이 캐릭터)를 만들어냈다"고 평했다. 필름 드 컬트는 '하녀'에 대해서는 4.66점을 줬다.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은 장철수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마을 사람들에게 고통 받던 김복남이 딸의 죽음을 계기로 피의 복수를 감행한다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