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부터 광고까지…이민호, 진정한 '완판남'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0.05.1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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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가 진정한 '완판남'에 등극했다.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극본 이새인·연출 손형석)에 출연하고 있는 이민호는 드라마 속 패션, 이른바 '개취룩' 아이템을 완판시킨 데 이어, 손예진과 합작해 16부 드라마의 광고까지 완판시켰다.


19일 '개인의 취향'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개인의 취향'은 16부 전회의 광고가 완판돼 제작사는 이에 대한 인센티브를 MBC로부터 받게 됐다. 관계자는 "매력적인 연기를 펼친 이민호와 손예진의 덕"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민호는 오는 20일 종영을 앞둔 '개인의 취향'에서 건축설계사로 등장, 군더더기 없으면서도 슬림한 봄옷을 연이어 선보이며 여성은 물론 남성들에게도 큰 주목을 받았다. 남성용 9부 팬츠에 양말 없이 신는 로퍼, 뉴트럴한 색상의 카디건과 재킷 등 '개취룩'으로 불리는 이민호 패션 아이템들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 패션업체 관계자는 "이민호가 슬림하고도 화사한 캐주얼한 정장을 멋지게 소화한 덕분에 남성복 매장 진열대 자체가 바뀌었다"며 "남자들이 즐겨 입는 검정색 재킷이 유행에 뒤떨어져 보일 정도"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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