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은 "유세기간, 시아버지에 많이 배웠다"

오예진 인턴기자 / 입력 : 2010.06.0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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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오승은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6·2 지방선거를 치른 심경을 밝혔다.ⓒ오승은 미니홈피


탤런트 오승은이 6·2 지방선거를 치른 심경을 2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게재했다. 오승은은 대구광역시 교육감 후보로 출마한 시아버지 박노열 후보를 위해 적극 유세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선거를 통해 70 나이에 많은 것을 배웠다며 흐뭇해하시는 아버님, 저 또한 유세 기간 동안 아버님을 가까이에서 뵈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라며 느낀 점을 밝혔다.


"돈으로 칠갑하고 시끄럽기만 한 유세는 교육자의 자세가 아니며 가정이 어려운 아이들을 돕겠다는 확고한 의지로 선거에 임하셨던 걸 누구보다 잘 안다"며 시아버지인 박노열 후보를 응원했다.

오승은은 유세에 함께 한 사람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냉장고 하나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아버님을 위해 열심히 뛰어주신 사무장님을 비롯한 여러분들께 고개 숙여 깊은 감사 말씀 전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박노열 후보에게 인사를 건네는 것도 잊지 않았다. "아버님의 당선을 소심히 기도해 본다"며 "항상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지금의 열정처럼 건강하시고 멋진 교육자로 남으시길"이라고 덧붙였다.


박노열 대구 교육감 후보는 득표율 4.3%(약 3만7천 표)로 당선에는 실패했다. 영남대학교 총장 출신 우동기 후보가 득표율 31.3%(약 27만 표)를 기록하며 대구 교육감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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