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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선화 <사진제공=KBS> |
걸그룹 시크릿의 한선화가 KBS 2TV 버라이어티 '청춘불패'(연출 김호상)가 시크릿과 자신의 생명의 은인이라고 밝혔다.
한선화는 16일 오후 강원도 홍천군 유치리 '청춘불패' 촬영장 인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선화는 "하기 전에는 과연 내가 해 볼 수 있는 게 몇 가지나 있을 까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자급자족이다 보니 새롭게 배워나가는 게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선화는 "지난 8개월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뭔가"라는 물음에 "다 기억에 남는데 촬영 첫날이 아무래도 기억에 오래 남아있다"면서 "그 때 '참 예능 힘들다' 이런 생각을 했다. 서로 서먹서먹하고 리액션도 안 나오고 그랬다. 또 태우 오빠랑 같은 팀을 절대 안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저 같은 경우에 처음 연예인을 시작하면서 서울에 대한 삭막함을 많이 느끼곤 했다"면서 "그래서인지 일주일에 한 번 시골에 와서 촬영하는 게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선화는 이어 "'청춘불패'는 지금의 시크릿과 저를 있게한 생명의 은인"이라면서 "'청춘불패' 아니었으면 시크릿을 알리는 게 힘들었을 것 같다. 또 제 스스로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던 정말 고마운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한선화는 "'청춘불패' 멤버는 더 애착이 가고 정이 간다"면서 "너무 너무 고마운 프로그램"이라고 거듭 고마움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