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 "'도망자'로 컴백, 기대감 부풀어"

천성일 작가 "캐릭터 구상 때부터 다니엘 헤니 염두"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0.06.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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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말 방송예정인 KBS 드라마 '도망자'(극본 천성일 연출 곽정환)로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다니엘 헤니가 벅찬 복귀 소감을 밝혔다.

다니엘 헤니는 '도망자'에서 극중 선박업계 부호 카이 역을 맡아 진이(이나영 분)을 사이에 두고 지우(정지훈 분)와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된다. 다니엘 헤니의 국내 드라마 복귀는 지난 2006년 드라마 '봄의 왈츠'이후 4년만이다.


카이는 반복되는 불의의 사고 후 자신을 떠나버린 진이를 찾아내 자신이 가진 재력과 권력으로 도움을 주려다 지우와 피할 수 없는 숙명적 대결을 벌이게 되는 명석하면서도 냉철함으로 무장한 캐릭터다.

다니엘 헤니 소속사 관계자는 21일 "최고의 연출진과 작가가 뭉쳐 작업하는 완성도 높은 작품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며 "다니엘 헤니가 극중 캐릭터 연구에 몰두하고 있으며 오랜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고 전했다.

천성일 작가는 "따뜻한 미소 속에 냉혹한 카리스마를 감춘 카이라는 캐릭터를 구상할 때부터 다니엘 헤니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다니엘 헤니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도망자'는 이미 비와 이나영을 비롯해 이정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돼 최고의 라인업을 갖췄다.

한국 전쟁이 발발하면서 사라져 버린 천문학적인 액수의 돈이 60년이 흐른 2010년 다시 세상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으로, 도쿄, 오사카, 요코하마, 상하이, 북경, 마카오, 홍콩,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각 도시에서 펼쳐질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은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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