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녀 오초희, 이번엔 붉은악마 원피스

김경원 기자 / 입력 : 2010.06.2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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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녀' 오초희가 붉은 악마로 돌아왔다.

한국 대 아르헨티나전이 열린 지난 18일 발자국이 찍힌 아르헨티나 유니폼 복장을 입어 인터넷에서 논란이 됐던 오초희(24)씨가 23일 새벽 서울 강남 영동대로에서 거리 응원을 펼쳤다. 이번엔 아르헨티나 유니폼 대신 붉은 유니폼을 리폼해 입었다.


오씨는 밤샘 응원전 추위에 대비해 검은색 가디건을 걸쳐 입기도 했다. 이번에도 쇼핑몰 모델답게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오씨는 아르헨티나전이 열린 18일 발자국이 찍힌 아르헨티나 유니폼 복장을 입고 서울 코엑스 앞에서 거리응원을 펼쳐 '아르헨녀'로 불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응원복에 대해 "아르헨티나를 모욕했다", "개념없다"는 논란이 계속되면서 22일 미니홈피 다이어리에서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는 "아르헨티나전 때 제가 입었던 유니폼…. 제가 생각이 짧아 우리나라가 이기길 바라는 마음에 마음만 앞서 그 나라를 생각하지 못한 점 정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남겼다.


지난해 수원대 무용학과를 졸업한 오씨는 현재 친언니, 친구 등과 함께 쇼핑몰 두여자닷컴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06년 함양 아가씨로 뽑혔으며 가수 왁스의 '전화 한 번 못하니' 뮤직비디오와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데이트쇼퍼'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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