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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우/사진제공=대한씨름협회 |
MG새마을금고씨름단 장성우가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백두급에서 마지막에 웃었다.
올 시즌 두 번째 백두장사 등극이다.
16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밭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장성우가 최성민(태안군청)을 3-2로 누르고 올 시즌 두 번째 백두장사에 등극하였다.
장성우는 16강전에서 손명호(의성군청)를 2-0, 8강전에서 박정석(창원특례시청)을 2-0으로 제압했고 준결승전에서도 김진(증평군청)을 2-0으로 누르며 파죽지세로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대망의 장사결정전 상대는 '2024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준결승전에서 접전을 펼쳤던 숙적 최성민(태안군청)이였다.
장성우는 첫 판을 안다리로 승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으나 두 번째 판 최성민이 밀어치기로 장성우를 쓰러뜨리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최성민은 세 번째 판에서 덧걸이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장성우는 네 번째 판 들배지기, 마지막판 안다리걸기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단체전 결승(팀 간 7판 4선승제)에서는 장덕제 감독과 우형원 코치가 이끄는 용인특례시청(경기도)이 양평군청(경기도)을 4-1로 제압하며 올 시즌 첫 단체전 우승 드로피를 들어올렸다.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결과
백두급(140kg이하)
백두장사 장성우(MG새마을금고씨름단)
2 위 최성민(태안군청)
공동 3위 김 진(증평군청), 윤성희(동작구청)
단체전 경기결과
우 승 용인특례시청(경기도)
준 우 승 양평군청(경기도)
공동3위 의성군청(경상북도), MG새마을금고씨름단(충청남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