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이상순, '아이돌'과 음반판매 선두경쟁

김지연 기자 / 입력 : 2010.07.0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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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프로젝트 ⓒ사진=뮤직팜 제공
가수 김동률과 기타리스트 이상순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베란다프로젝트가 50일간 아이돌그룹과 음반 판매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어 화제다.

지난 5월18일 프로젝트음반 '데이 오프(Day off)'를 발표한 김동률 이상순의 '베란다프로젝트'는 발매와 동시에 음반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타이틀곡 '바이크 라이딩'으로 인기를 누린 베란다프로젝트는 음반 발표 46일 동안 음반 차트 3위권을 유지해 웰메이드 음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4일 오후 11시 기준, 한터차트 음반판매 순위에 따르면 베란다프로젝트는 실시간음반 차트에서 슈퍼주니어와 1,2위를 다투었고, 일간차트에서는 빅뱅의 태양 앨범과 순위를 다투면서 가요계에 보기 드문 스테디셀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18일 발매 당시에는 원더걸스, 엠블랙 등과 음반판매 순위를 다투었던 베란다프로젝트는 그간 10여 팀의 아이돌그룹과 차례로 차트 순위를 경합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더군다나 베란다프로젝트는 음반 발매 40일 만에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것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 외에는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 같은 결과가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베란다프로젝트의 김동률과 이상순은 오는 8월 말께 대규모 콘서트를 계획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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