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키스 미' 선택이유는 남경주·최정원"

임창수 기자 / 입력 : 2010.07.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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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키스 미 케이트' 프레스 리허설 무대의 아이비 ⓒ이동훈 기자 photoguy@


가수 아이비(본명 박은혜)가 뮤지컬 '키스 미 케이트'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아이비는 9일 오후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키스 미 케이트'의 프레스 리허설에 참석했다.


아이비는 이 자리에서 "'키스 미 케이트'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선배님 두 분(남경주, 최정원)이었다"며 "두 선배님이 출연하신다는 말을 듣고 "이 작품을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맡은 역할이 최정원 선배님이 예전에 하셨던 역할이기 때문에 선배님께 많이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아이비는 뮤지컬 '키스 미 케이트'의 로아레인(비앙카) 역으로 뮤지컬에 첫 도전한다. 로아레인(비앙카)는 미모와 재능을 무기로 신분상승을 꿈꾸는 인물이다.


'키스 미 케이트'는 셰익스피어의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뮤지컬로 재구성했다. 가수 아이비의 첫 뮤지컬 도전작이며 2001년 한국 초연 당시 출연했던 남경주와 최정원이 다시 호흡을 맞췄다. 9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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