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아들 얻었지만 모델 여친과는 이상無

배소진 인턴기자 / 입력 : 2010.07.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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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5, 레알마드리드)의 '아기 아빠' 선언에도 불구하고 여자친구와의 애정전선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은 호날두와 이리나가 뉴욕 고급 호텔에서 오붓한 한 때를 보내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4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머무르고 있는 이 커플은 7일 숙박중인 호텔의 옥상 풀장에서 칵테일을 마시며 일광욕을 즐기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들의 다정한 모습은 "호날두의 득남소식에 이리나가 매우 상심했으며, 이 둘은 헤어지기 직전이다"는 루머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했다. 호날두는 이리나에게 간지럼을 태우며 웃게 만드는 것도 눈에 띄었다.

하지만 이들의 데이트를 놓고 데일리메일은 "이게 아빠의 모습이냐"고 말하며 "불과 3주 전에 아빠가 됐는데도 불구하고 호날두는 지난 한 주 내내 쇼핑, 일광욕, 파티를 즐겼다"며 비난했다.

해외 네티즌들 역시 호날두가 왜 자신의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않는지 모르겠다며 "새로 태어난 아들을 보러가기도 바쁠텐데 미국에서 휴가가 웬 말이냐", "어머니에게 모든 일을 떠맡기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하는 등 호날두가 아빠로서 무책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리나 샤크(24)가 페이스북에 남긴 아이에 대한 멘트는 해커의 짓인 것으로 밝혀졌다.

뉴욕포스트는 8일 호날두가 득남 소식을 알린 직후 이리나의 페이스북에 "너무 비참하다. 지금 집에서 울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던 것이 해커의 짓이라고 보도했다. 그녀의 대변인은 "이번 일에 대해 이리나가 썼다고 알려진 모든 글은 다 가짜"라며 "이리나는 앞으로도 이 문제를 거론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혼인 호날두는 4일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내가 한 남자아이의 아버지가 된 사실을 알리게 돼 기쁘고 감동스럽다"고 밝혔다. 아이 엄마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미국인 대리모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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