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펜타포트 공연 때 강산에에게 관객 뺏겨"

전소영 기자 / 입력 : 2010.07.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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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유동일기자


새 드라마에서 록커로 변신한 탤런트 김정은이 2010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김정은은 28일 오후 서울 목동 SBS13층 홀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극본 임현경 마진원 연출 김형식)'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극중 김정은은 대한민국 최대 로펌의 대표 변호사의 아내이자 법조 명문가의 며느리이지만 남편과 시댁의 가식과 냉대를 참지 못하고 이혼 소송을 하는 '컴백 마돈나 밴드'의 리드 보컬 전설희 역을 맡았다.

김정은은 이 작품을 통해 지난 2009년 1월15일 종영한 MBC '종합병원' 이후 1년 7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김정은은 지난 23일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데 대해 "시간을 더 주셨으면 정말 잘했을 텐데 너무 짧았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는 "'무대에 올라가는 기분이 이런 거구나' 생각했다"며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희가 공연할 때 한 쪽 무대에서는 강산에 선배님이 공연했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호객 행위 하듯이 관객들을 잡아놓고 하긴 했는데 (관객들을) 많이 뺏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공연 관계자 분들도 너무 하셨다"며 애교 어린 원망을 표현했다.

한편 '나는 전설이다'는 '커피하우스' 후속으로 내달 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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