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 포스' 김정은·김승수, 명문가 잉꼬부부 변신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0.07.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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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


김정은과 김승수가 명문가 잉꼬부부의 자태를 드러냈다.

21일 SBS 새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극본 임현경 마진원·연출 김형식)에서 각각 타이틀롤인 전설희와 그녀의 남편 차지욱 역의 김정은과 김승수의 커플 사진이 공개됐다.


극중 전설희는 왕십리를 주름잡던 여고생 짱이었으나, 대대로 법조인을 배출해온 가문 출신의 변호사 차지욱과 결혼하면서 최상류층 법조명문가의 안주인이 된 인생역전의 주인공이다.

공개된 사진은 극중 이들 부부가 언론인터뷰에 임하는 장면. 고가의 의상을 차려입은 김정은과 김승수는 최고 명문가의 커플답게 우아한 포즈로 '로얄 포스'를 뽐냈다.

김정은은 단정하게 올린머리와 푸른빛이 영롱한 단아한 원피스로 '청담동 며느리룩'을 완성했으며, 김승수는 멋스러운 체크무니 바지와 댄디한 가디건으로 영국신사의 자태를 선보였다.


그러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원치 않은 결혼을 해야 했던 차지욱은 전설희에게 냉정함으로 일관하고, 전설희 역시 최선을 다하지만 가식적인 집안 분위기를 견디지 못한다. 김정은과 김승수는 사진에서 이러한 양면성을 표현해내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

한편, '나는 전설이다'는 김정은과 김승수 외에도 홍지민, 김승수, 이준혁, 장신영, 쥬니 등이 출연, 주부들이 삶의 무게를 이겨내고 자신의 꿈을 위해 밴드를 결성해 내가는 모습을 밝고 경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SBS 월화극 '커피하우스' 후속으로 8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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