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섭섭당 vs 포도당 체제..김종민 관건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0.08.2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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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선데이'의 코너 '1박2일'이 과거 올드보이 대 영보이 체제에서 포도당 대 섭섭당 체제로 변화를 꾀했다.

22일 '1박2일'에서 포도당이라는 새로운 팀명이 공개됐다. 강호동과 이수근, 김종민이 함께 한 팀 이름을 포도당으로 명명한 것이다. 강호동은 "국민 여러분에게 힘을 드리고자 포도당이라고 지었다"고 말했다.


이는 김C가 '1박2일'에서 하차하면서 과거 올드보이팀에 김종민이 대신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구성된 것. 이에 따라 '1박2일'은 강호동, 이수근, 김종민으로 구성된 포도당과 은지원, MC몽, 이승기로 구성된 섭섭당의 대결로 향후 대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1박2일'은 김C가 빠지기 전까지 올드보이 대 영보이, 올드보이 대 섭섭당으로 대결을 펼쳤다.

이날 '1박2일'은 섭섭당이 갓 결성된 포도당을 게임대결에서 압도했다. 이날 '1박2일' 멤버들은 야외취침 복불복을 걸고 10분 안에 다리 목 뒤로 꼬기, 줄넘기 연속 돌기, 장작 패기, 해먹 돌기 등을 해서 점수를 내는 것으로 게임을 했다.


섭섭당은 이승기가 줄넘기 연속 돌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특히 MC몽은 다리를 목 뒤로 꼬기에서 특유의 유연성을 발휘, 다른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MC몽은 10만명에 한 명꼴로 가능하다는 자신의 팔꿈치를 혀로 핥기를 보여줘 제작진이 급히 게임 종목을 변경하게 만들기도 했다.

반면 포도당은 새로 합류한 김종민이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해 당분간 고전이 예상된다. 김종민은 이날 방송에서도 각종 게임에서 실패, 결국 포도당이 연패하는데 일조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게시판에 "김종민이 빨리 예전 모습을 찾으면 '1박2일'이 훨씬 재미있어질 것" "김종민의 분발이 기대된다"고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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