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 2인 체제컴백…안영민 도움속 6일 신곡 발표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0.09.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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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야와 작곡가 안영민


그룹 씨야가 2인 체제로 가요계에 컴백한다.

3인조 보컬 그룹으로 데뷔한 씨야는 최근 멤버 수미의 탈퇴로 이보람, 김연지 2명으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두 사람은 히트 작곡가 안영민의 프로젝트 음반을 통해 첫 활동에 나선다. 씨야는 최근 안영민의 프로젝트 음반 '베이비 브라운'(Baby Brown)에 참여했다.

안영민은 이정현, 전진, SG워너비의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SG워너비의 '라라라' '내 사람' 이기찬의 '미인' 등을 작사했고, 이석훈의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 '정거장' 등의 곡을 작곡해 이름을 알린 실력파 프로듀서다.

씨야와 안영민은 데뷔 전부터 친오누이처럼 지내온 사이로 최근 안영민이 발라드 음반을 발표한다는 소식을 접한 씨야가 참여의사를 밝혔고 합동작업이 성사됐다.


씨야가 부른 타이틀곡 '미쳤나봐'는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리얼 연주가 귀에 꽂히는 발라드 곡으로 후렴구로 갈수록 고조되는 분위기 속에서 가창력이 돋보이는 노래. 안영민은 인트로 부분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로써 씨야는 안영민의 지원사격을 받으며 2인 체제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한편, 씨야를 탈퇴한 수미는 남녀공학의 멤버로 합류, 데뷔를 앞두고 있다.

씨야가 부른 '미쳤나봐'는 오는 6일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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