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코리아록페스티벌, 2일 여정끝 성황리 폐막

김지연 기자 / 입력 : 2010.09.0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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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이승환, 자우림, 에반, SG워너비, 봄여름가을겨울, 넥스트 등 국내 뮤지션과 일본 록그룹 세이키마Ⅱ(SEIKIMA Ⅱ), VINYL 등이 열정적 공연으로 늦여름 밤을 뜨겁게 달궜다.

이들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비발디파크 야외무대에서 열린 '비바 코리아 록페스티벌(VIVA Korea Rock Festival)'에 참석했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이틀간 개최된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외 유명 뮤지션과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정열과 낭만의 뮤직페스티벌이 됐다.

물론 갑작스런 태풍의 영향에 적잖은 영향을 받기도 했지만 도심을 벗어난 사람들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록음악을 만끽하는 무대가 연출됐다.

3일 공연에는 이승환, 자우림, 에반, 커먼그라운드 등과 일본의 대표 헤비메탈밴드 세이키마 Ⅱ, 아시아의 전설적 헤비메탈그룹 라우드니스(LOUDNESS) 등이, 4일 공연에는 결성 25주년을 맞은 한국 대표 밴드 봄여름가을겨울과 넥스트, SG워너비, 트랜스픽션, 티맥스, 내귀에도청장치, 가이즈 등이 출연했다.


한편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돼 개최된 비바코리아록페스티벌은 우리나라 록 뮤직을 세계로 알리는 대규모 쇼케이스형 록페스티벌로, 한국 록뮤직의 대중화와 록 마니아 층의 확충을 통해 한국 록뮤직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실력 있는 한국의 록 뮤지션들을 국내외에 알리고 해외에 진출시키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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