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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01 김형준이 버라이어티 MC에 도전한다.
27일 김형준 소속사에 따르면 김형준은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의 새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오밤아(오밤중의 아이들)'에서 MC를 맡았다.
'오밤아'는 종전 MBC 히트 프로그램이었던 ‘동거동락’을 2010년 아이돌 버전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프로그램이다. 다년간 예능에서 고정을 꿰차고 있는 선배 아이돌들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후배 아이돌들과 토크, 퀴즈, 게임 등을 겨루면서, 후배 아이돌들의 예능 감을 북돋아주고 예능 거듭나도록 트레이닝해주는 선후배 버라이어티를 표방했다.
김형준은 선배 아이돌로 등장해 김창렬, 은지원, 김성수, 황보 등과 MC 호흡을 맞춘다.
최근 첫 회 게스트로 참여한 인피니트와 오랜 시간 게임을 펼친 김형준은 기존 SS501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있는 아이돌 이미지는 뒤로 한 채 녹화 내내 예능 초보 캐릭터로 활약,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김형준은 소속사를 통해 "이전에 프로게이머 도전이나 환경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참여함으로써 제 스스로도 즐기고 재미있는 경험을 쌓았다"며 "오랜만에 정식 예능 프로그램 '오밤아'로 매주 방송을 통해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기분이 좋고 설렌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식 예능 프로그램에서 MC라는 첫 임무를 맡아서 부담감이 있지만 선배님들과 같이 할 수 있어서 막내로서 든든하고, 예능을 통해 저 김형준의 색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오밤아'는 오는 30일 자정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