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트위터 비공개 전환 왜?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0.09.2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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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가 자신의 트위터를 비공개로 전환,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보아의 트위터(@BoA_1105)는 29일 오전 현재 접속시 "This person has protected their tweets. You need to send a request before you can start following this person."이라는 문구가 뜬다.


이는 트위터 이용자가 '사생활 보호기능'을 설정한 것으로, 해당 이용자를 팔로우하지 않으면 내용을 볼 수 없다. 이용자의 승인이 있어야 글을 볼 수 있는 것.

평소 보아가 트위터를 이용, 팬들과 활발하게 의사 소통해왔다는 것을 감안할 때 그 이유가 궁금해질 수밖에 없다.

보아의 이 같은 트위터 비공개 전환은 앞서 지난 26일 보아가 샤이니의 컴백 사실을 공개하며 불거진 '샤이니 컴백 사전 공개 논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보아는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인기가요도 끝나고 추석연휴도 끝나고 다음 주에는 빛나는 샤이니가 컴백! 대기실에서 심심하지 않겠다"고 샤이니의 컴백 사실을 알렸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오전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샤이니가 내달 4일 2집 리패키지 음반 '헬로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샤이니의 팬들은 크게 반발했고, 보아는 28일 ""저희 회사가 제 트윗 때문에 컴백 날짜를 잡을 회사는 아니라는 것쯤 아시죠?"라며 "저는 멤버들에게 들어서 응원차 올린 것이라 해명했다.

결국 보아 입장에서는 의도되지 않을 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트위터를 비공개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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