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이영은, '하이킥'사단 코믹극 주연 호흡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0.10.0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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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진과 이영은이 '하이킥' 사단의 코믹 드라마 주연을 꿰찼다.

하석진과 이영은은 김병욱 PD를 비롯한 '하이킥' 사단이 케이블 코믹 드라마 제작에 나서 화제를 모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생초리'(기획 김병욱, 극본 이영철, 연출 김영기 조찬주, 이하 '생초리')에 캐스팅됐다.


한적한 시골의 허허벌판 사무소로 발령을 받은 증권사 직원들이 엉뚱한 마을 주민들과 벌이는 유쾌한 코미디를 그리는 '생초리'에서 하석진은 증권회사의 엘리트 사원으로, 이영은은 뜻모를 불행이 반복되는 여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영은은 철저하게 머피의 법칙에 따르는 여자로 분한다. 약혼을 해서 결혼까지 하기로 한 남자가 있었는데 회식자리에서 술 취한 모습을 보고 결혼이 깨질 정도의 불운이 이어진다.

하석진은 증권회사 엘리트 사원이지만 비오는 날 번개를 맞은 뒤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코믹 캐릭터를 맡아 연기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생초리'는 '하이킥'으로 화제를 모았던 제작팀이 한데 모여 코믹 멜로 농촌 오피스 드라마를 만들어 더욱 화제를 모은 작품. '하이킥' 김병욱 PD가 기획을 맡은 최초의 케이블 프로젝트로도 눈길을 끈다.

'생초리' 관계자는 "증권회사 직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일과 사랑과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라며 "스릴러 코미디로 의외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생초리'는 tvN을 통해 오는 11월 초 매주 1회(60분물)씩 총 20부작으로 방송된다. '생초리'가 케이블에서 '하이킥'의 신화를 이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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