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F, 지난해는 신종플루 올해는 화재위협?

[PIFF 특집]

부산=임창수 기자 / 입력 : 2010.10.0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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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리는 부산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 뒤 편으로 화재가 일어난 주거형 오피스텔 우신 골든스위트의 모습이 보인다 ⓒ임창수 기자 charles@


지난해 만반의 준비로 신종플루 위협을 넘겼던 부산국제영화제의 화재 안전 대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 내 주거형 오피스텔 우신 골든스위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일어난 마린시티 지역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리는 수영만 요트경기장과 도보로 불과 10분 내 거리. 지난해 신종플루가 있었다면 올해는 화재 가능성이 부산국제영화제의 위험요소로 떠오른 것이다.


이에 대해 김동호 위원장은 5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화재뿐만 아니라 모든 안전사고에 대해 교육을 통해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자원봉사자 교육에 있어서도 대 테러, 안전 등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며 철저한 안전교육을 통해 화재에 대비할 것임을 시사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신종플루의 위협에 1억 5000만 원을 투입, 초기부터 대책마련에 나서 차질 없이 행사를 치러냈다. 공동 대책위원회를 마련해 영화제 기간 동안 의사를 상주시켰고 신종인플루엔자 간염예방을 위해 상영관 입구에 열 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열리며 총 67개국, 308편의 영화를 초청해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 5개 극장에서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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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준비로 분주한 부산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 정경 ⓒ임창수 기자 char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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