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가수 미련없다. 연기는 내 운명"②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0.10.07 12:03
  • 글자크기조절
image
박수진 ⓒ이동훈 기자 photoguy@


여성그룹 슈가 출신에서 연기자로 전향한 박수진(25)이 가수에 대한 미련이 없다고 밝혔다.

박수진은 지난 6일 진행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가수에 대한 미련은 전혀 없다. 연기가 내게는 더 잘 맞는 것 같다. 연기가 좋다"고 밝혔다.


그는 "슈가 시절에 대한 그리움은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재미있었다. 4명이 함께 하니 힘든지 모르고 살았다"면서 "지금은 혼자 감당해야한다는 점에서 어려움은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이 더 행복하고 내가 집중해서 일을 할 수 있다.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연예계 데뷔 8년차인 그는 어린나이에 데뷔한 것에 대해서도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솔직하게 말하면 내가 일찍부터 일을 시작해서 얻은 게 더 많다"면서 "사회를 일찍 알아서 상처를 빨리 받았지만 오히려 일찍 알게 된 게 좋다"고 말했다.

더불어 "경험도 많이 쌓았고 또래친구들이 누리지 못한 것들을 누렸다고 생각한다"면서 "단 한 번도 연예계 데뷔에 대해 후회한 적은 없다. 다른 친구들이 못한 것을 내가 했다는 점에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박수진은 최근종영된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혜인'을 연기,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