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 떠난 자리..'생초리'가 온다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0.10.24 11:16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 왼쪽부터 하석진, 이영은, 배그린


케이블 자체제작 방송의 신화를 쓴 Mnet '슈퍼스타K2'가 지난 22일 종영했다. 허전한 빈 자리는 무엇으로 채워야 할까.

총 14회로 방송된 '슈퍼스타K2'는 금요일 밤 지상파가 결코 부럽지 않은 시청률을 연일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 또한 함께 몰고 다녔다. 지난 7월 23일 첫 방송 이후 3개월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청률 또한 눈부셨다. 마지막 방송이었던 지난 23일 방송은 Mnet 본방송이 14.519%, 다른 케이블채널 KM 방송분이 4.860%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해 도합 19.379%에 이르렀다. (TNmS 기준)

현재 '슈퍼스타K2'의 뒤를 이을 프로그램으로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tvN에서 방송하는 '하이킥' 김병욱 PD 사단의 코미디 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생초리'(기획 김병욱, 극본 이영철, 연출 김영기 조찬주, 이하 '생초리')다.

오는 5일 첫 방송을 앞둔 '생초리'는 하석진 이영은 김동윤 배그린이 주연을 맡은 코믹 멜로 농촌 오피스 드라마. 어느 날 갑자기 한적한 시골 사무소로 발령을 받은 증권사 직원들과 엉뚱한 마을 주민들이 벌이는 유쾌한 소동을 다룬다.


'슈퍼스타K2'가 방송되던 금요일 오후 11시 시간대 총 20부작으로 방송된다. 케이블 시즌제 드라마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막돼먹은 영애씨'가 방송되던 tvN 오후 11시대 황금 시간을 꿰차 안팎에서 더욱 기대가 높다. 지상파에서 성공을 거둔 스타 제작팀과 케이블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관심 또한 크다.

시간대는 다르지만 MBC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또한 눈길을 끈다. '위대한 탄생'은 오는 11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될 예정. 11월에는 첫 방송 이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대학가요제 등으로 결방되다 12월 본격적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