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 송중기, 눈물 고백.."'용하앓이' 계속된다"

임창수 기자 / 입력 : 2010.11.0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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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싸이더스HQ>


배우 송중기가 눈물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19강에서는 여림 구용하(송중기 분)가 홍벽서를 잡으려 관군을 끌어들인 장의 하인수(전태수 분)의 탄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인수는 용하가 중인 출신임을 폭로하겠다며 협박을 했지만 구용하는 이에 굴하지 않고 유생들 앞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출신을 밝혔다.

"난 양반이 아니다. 내 아버진 아들자식에게 번듯한 집안을 물려주겠다고 족보를 사들였고, 아니 정확히는 양반의 허세를 사들였고, 그게 바로 지금 눈앞에 있는 나다"라며 출신 성분에 대해 고백한 구용하는 하인수에게 다가가 "이제 나한테 네 협박 따윈 안 통한다는 말을 하고 있다. 여긴 성균관 이고, 난 구용하니까"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시청자들은 "양반이 아니라도 구용하니까 괜찮아", "용하의 아름다운 눈물에 오늘도 '용하앓이'는 계속된다", "친구를 위해 비밀을 고백한 의리 넘치는 여림 완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송중기는 '성균관 스캔들'을 통해 "나 구용하야"라는 유행어를 낳으며 꽃미모, 깜찍 윙크와 살인미소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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