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스케치북'서 전역후 첫 가수 무대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0.12.0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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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양동근.
양동근이 제대 후 처음으로 가수로서 무대 위에 선다.

최근 가수 데뷔 10주년을 맞아 베스트 음반을 발표한 양동근은 오는 3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신곡 무대를 공개한다.


이번 녹화에서 양동근은 신곡 '탄띠'를 선보이고 안무팀과 함께 클럼프 댄스로 눈길을 끌었다. '클럼프 댄스'는 일명 '털기춤'으로 유명한 춤이다.

'탄띠'는 고무신을 거꾸로 신은 여자친구를 둔 군인의 심경을 에피소드로 풀어낸 곡. 양동근의 오랜 음악적 동료인 힙합 프로듀서 스모키 제이가 작업에 참여해 우정을 빛냈다.

이 곡은 일부 직설적인 표현으로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지만, 수정된 버전으로 재심의에 통과, 편집된 버전으로 팬들 앞에 선보이게 됐다.


양동근의 새 앨범에는 지금까지 발표한 앨범의 타이틀곡 및 히트곡 등이 수록됐다. '흔들어' '구리뱅뱅' '아카사카 Love' '청춘' 등의 히트곡들이 담겼다.

앞서 양동근은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디지털 싱글을 공개한 바 있다. 이 곡은 2007년 4집 음반 'But I 드려' 수록곡인 '개키워'의 2010년 버전으로 비지, 원카인(1KYNE), CJ, 놀부 등의 래퍼들이 피처링에 가세한 힙합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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