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 퀴즈쇼 단독 MC "사람에 대해 공부했다"

김겨울 기자 / 입력 : 2010.12.0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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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류승희 인턴기자


남희석이 살벌한 퀴즈쇼의 단독 MC로 발탁됐다.

남희석은 3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동 CJ M&N 센터에서 열린 tvN 만장일치 퀴즈쇼 '트라이앵글'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남희석은 이 자리에서 "처음에 프로그램 소개에 대해 프로듀서로부터 연필로 설명을 들었다"며 "A4지에 설명을 듣는 중간에 '하겠다'고 승낙했다"고 말했다. 이어 "MC를 맡을 때 보통 '3일 만 기다려 달라' '스케줄과 출연료를 봐야한다'고 하는데 바로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남희석은 "사람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다"며 "나오는 분들도 좋은 기억이고, 추억이라고 하더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신에 대한 테스트를 하고 싶은 분들, 사람을 만나면서 퀴즈를 풀면 풀면서 즐거운 수 있는 프로그램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트라이앵글'은 영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터키 등 세계 21개국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세계적인 퀴즈쇼 'DIVIDED'의 한국버전으로 일반적인 퀴즈쇼에 '만장일치'의 개념을 도입해 퀴즈를 푸는 즐거움과 상금을 얻기 위한 인간 심리를 살펴보는 재미를 더한 신개념 심리 퀴즈쇼다.


한 자리에 모인 낯선 3인방 참가자들은 서로 합심해 퀴즈를 풀지만 반드시 만장일치로 답을 내놓아야 하는 아이러니한 조건을 만족시켜야만 한다. 또 문제당 제한시간 100초가 주어지고 매초마다 문제에 걸린 상금이 차감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합의를 이뤄내야 한다. 문제를 틀리게 되면 적립된 상금은 반으로 줄어들고 총 세 문제를 틀리면 탈락하게 된다.

모든 퀴즈풀이 과정이 마무리되면 퀴즈 참가자들은 상금 배분이라는 마지막 관문 앞에 놓인다. 상금은 반드시 불균등한 배분(6:3:1, 7:2:1)로 나눠야 한다. 역시 합의를 이루는 데 100초가 주어진다. 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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