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형' 시즌2 공개..그들이 분교에 간 이유는?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0.12.0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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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뜨거운 형제'들이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오는 5일 방송되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2부 코너 '뜨거운 형제들'이 '되면한다'라는 콘셉트로 새로이 방송된다.


형제들은 매주 무엇인가가 돼 예측 불허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첫 번째 주제는 '분교 선생님 되다'. 뜨거운 형제들은 강원도 홍천에 있는 전교생 7명인 분교의 일일 선생님이 됐다.

형제들에게 주어진 미션은 헤어질 때 아이들로부터 "가지마세요"라는 말을 들어야 하는 것. 형제들은 이 미션을 성공시키기 위해 아이들에게 최대한 좋은 선생님이 되고자 고군분투 노력을 펼쳤다.

받아쓰기와 학교 상황극으로 실제 선생님으로부터 자질을 테스트 받은 형제들. 그 결과 고학년 담당은 박명수, 토니, 쌈디가 저학년 담당은 탁재훈, 박휘순, 이기광이 맡았다.


인기그룹 H.O.T 출신인 토니는 학생들 중 아무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굴욕을 겪었다. 아이들이 태어나기도 전에 데뷔한 토니는 아이들에게 너무 먼 존재였던 것.

이어진 사회 수업에서 쌈디는 특유의 능글능글한 자세로 아이들의 연애사와 러브라인에 열을 올렸다. 고학년 수업의 마지막 시간인 과학을 맡은 박명수는 엄청난 개구쟁이 학생을 천적으로 만나 고전을 면치 못했다.

탁재훈 선생님의 막무가내 수업에서 박휘순 선생님의 수학 수업, 초등학생과 대결을 펼치는 이기광의 수업까지 과연 아이들에게 "가지마세요!"라는 말을 들은 형제는 누구인지 궁금즘을 자극한다.

이처럼 새롭게 바뀐 포맷으로 찾아오는 '뜨거운 형제들'은 진솔한 모습과 색다른 감동이 있는 에피소드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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