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주연 '버디버디', MBC 편성 최종무산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0.12.0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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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유이가 주연을 맡은 골프 드라마 '버디버디'의 MBC 편성이 무산됐다.

6일 MBC 한 고위 관계자는 "'버디버디'를 편성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 했다"며 "드라마국에서는 월화 미니시리즈 '역전의 여왕' 후속으로 '버디버디'를 편성키로 했으나, 외주협상소위원회에서 적합하지 않다며 부결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역전의 여왕' 후속으로는 '짝패'가 방송될 예정"이라며 "그 사이 '역전의 여왕' 연장을 추진할 예정인데, 현재 연장 여부나 연장 횟수는 구체적 결정되지는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MBC는 내년 1월께 방송 예정이던 사극 '짝패' 준비가 늦어짐에 따라 현재 방송중인 '역전의 여왕'과 '짝패' 사이에 촬영을 거의 마무리한 새 드라마 '버디버디'를 편성하는 방안을 고려해 왔다.

'버디버디'는 박세리와 미셸 위를 모델로 그린 국내최초 골프만화인 이현세의 '버디'를 원작으로, 골프에 무협을 접목한 골프 무림 드라마다. 애프터스쿨의 유이는 이 작품에서 골프에 천부적인 소질을 보이는 여주인공 성미수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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