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日 아레나 입성…1만2000여 팬 홀렸다

도쿄(일본)=최보란 기자 / 입력 : 2010.12.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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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초신성쇼 2010' ⓒ사진=마루기획 제공
아이돌그룹 초신성이 한류스타로서 이름을 확고히 했다.

초신성은 지난 21일 오후 7시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초신성쇼 2010'을 통해 현지 팬1만 2000여명의 관객과 호흡, 그 열기로 한류를 실감케 했다.


8번째 싱글 수록곡 'Get Wild'로 포문을 연 초신성은 '라라라', 'My Destiny', 'Last Kiss', '아이코토바', '그리운 날에'를 잇달아 선사하며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 냈다.

빼곡히 들어찬 일본 관객들은 초신성이 등장하자 일제히 소리를 지르며 "초신세(초신성의 일본식 발음)"를 연호했다. 관객들은 윤학 건일 성모 광수 성제 지혁 등 각 멤버들의 이름이 쓰여 진 피켓과 야광봉을 흔들며 초신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초신성을 상징하는 별모양의 보랏빛 야광봉이 어둠 속에 물결을 이뤘다.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는 일본팬들의 모습에서 초신성이 일으킨 새로운 한류 바람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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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초신성쇼 2010' ⓒ사진=마루기획 제공


흰색 의상을 입고 등장한 이들은 강렬한 댄스곡 4곡을 쉼 없이 소화하며 가창력을 인증했다. 격렬한 댄스에도 흔들림 없는 목소리는 일본팬들이 초신성을 좋아하는 이 유로 꼽히기도 한다.

멤버들은 두 명 혹은 세 명씩 팀을 나눠 가창력 외의 장기를 자랑하기도 했다. 윤학과 지혁은 야광 댄스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광수와 건일은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류이치 사카모토의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로 피아노와 기타 실력을 과시했다.

배용준으로 변신한 성제와 최지우로 분한 성모는 한류의 원조 격인 KBS 2TV 드라마 '겨울연가'의 한 장면을 패러디해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이어 일본 팬들에게도 익숙한 '겨울연가 '의 주제곡 '마이 메모리'를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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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초신성쇼 2010' ⓒ사진=마루기획 제공


붉은색과 검은색의 의상으로 갈아입은 멤버들은 지난 8일 발매한 싱글 타이틀곡 'Shing☆Star(샤이닝 스타)'를 부르며 한층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그리운 날에', '이마스구 키미니 토도케따이' 등 남성적인 카리스마와 강렬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무대로 공연의 클라이맥스를 알렸다.

초신성의 이번 콘서트는 그간 현지에서 갖는 공연 중 가장 큰 규모의 콘서트다. 일본 내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입증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남달랐다.

소속사인 마루 엔터테인먼트 측은 "아레나 공연장은 일본에서도 톱가수만 설 수 있는 무대"라며 "1만 2000장의 티켓은 지난 달 예매와 동시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

지금까지 아레나 무대에 선 한국 가수들로는 보아, 동방신기, 세븐, 신승훈이 있다. 이들은 한국에서의 인기를 배경에 뒀지만 초신성은 일본에서 신인으로 차곡차곡 인기를 쌓아 이곳까지 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초신성은 지난 4월 도쿄 NHK홀 공연을 시작으로 10월에 도쿄 국제포럼, 나고야 공회당, 오사카 아르가이크홀 등에서 공연을 모두 매진시킨 바 있다. 크리스마스인 오는 25일 고베에서 열 예정인 '초신성 X마스 파티 2010'을 역시 이미 매진됐다.

이뿐 아니라 초신성은 지난 8일 일본 현지에서 발매한 싱글 앨범 '샤이닝 스타(shining☆ star)'는 발매 당일 오리콘차트 4위에 올리며 그간 일본에서 내 놓은 싱글 10장을 모두 오리콘차트 6위권에 진입시키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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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초신성쇼 2010' ⓒ사진=마루기획 제공


이렇듯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초신성의 인기를 입증하듯 이날 콘서트에는 국내 매체들과 더불어 수십여 일본 유명 매체들도 뜨거운 열기를 전달 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기도 했다.

일본 각지에서 몰려온 팬들은 자리에 앉아 있기가 아까운 듯 이날 3시간에 걸친 공연 동안 선 자세로 초신성의 공연을 흥겹게 지켜봤다. 공연을 끝내며 초신성은 'Superstar Reborn', 'Promise' 두 곡을 앵콜곡으로 선사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초신성은 올해 3년 만에 국내에 컴백해 국내 활동도 했다. 최근에는 멤버 성 제가 걸그룹 '카라' 멤버 강지영과 함께 시즌송 '메리 러브(Merry love)'를 국내 에 발표했다. 이후 초신성은 25일 고베에서 열리게 될 '초신성 X마스 파티 2010' 을 통해 한해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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