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눈물' 조연출, 교통사고에 척추골절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1.01.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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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명품다큐 '아프리카의 눈물'의 어려웠던 촬영기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오는 7일 '아프리카의 눈물'의 제 2화 '사하라의 묵시록' 방송을 앞둔 가운데 제작진은 지난해 촬영 당시 있었던 제작 비화를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아프리카 말리 촬영 팀이 출국하자마자 아이슬란드 화산폭발이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화산재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 항공기 운행중단으로 화물로 부친 촬영장비의 운송은 무기한 지연됐다.

코끼리들은 이동시기가 있어서 때를 놓치면 촬영 자체가 무산되기 때문에 제작진은 고심 끝에 말리 국영방송국 ORTM에서 장비 일부를 임대, 피디와 카메라맨만 먼저 코끼리 촬영현장으로 향했다.

그러나 뒤늦게 화물을 받고 합류하던 팀원들에게 교통사고가 닥쳤다. 지열을 견디지 못하고 타이어가 터지면서 차량이 순식간에 몇 바퀴를 구르며 전복, 조연출이 척추 4개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한국으로 후송됐다. 완전히 찌그러진 사고 자동차의 사진은 당시의 아찔했던 순간을 짐작케 한다.


한편 7일 방송되는 '아프리카의 눈물' 제 2화 '사하라의 묵시록'에는 사막에서 살아가는 플라니족의 생활과 남성 미인대회 게레올, 사막 코끼리의 대장정 등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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