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출신 이정 "군대얘기만 나간다"

김유진 인턴기자 / 입력 : 2011.01.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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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사진=홍봉진 기자


가수 이정이 12일 오전 9시 40분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해병대 이미지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정은 너무 군대 이야기만 하는 게 아니냐, 해병대 이미지로만 굳어질 것 같다는 팬들의 우려에 "군대 얘기만 하는 게 아니라 많은 얘기 중에 군대 얘기만 나가는 것 같네요"라며 씁쓸함을 표했다.


이정은 지난해 11월 23일에 발생한 연평도 폭격으로 인해 서장우 병장과 문광욱 일병이 전사하자 그 빈소를 직접 찾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에도 이정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명(命) 받았습니다'에 출연하며 대표적인 해병대 출신 연예인으로 자리 잡았다.

이어 이정은 "그 모습(해병대 출신)을 내세우거나 알리려 하지도 않았구요 그것도 제 모습이니까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저도 그 점이 아쉽지만 이것도 얼마 안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앨범 나오고 노래 시작하면요"라고 덧붙여 자신의 본래 업인 가수로 곧 컴백할 것을 예고했다.


이에 네티즌은 "역시 멋진 이정" "앞으로 다양한 활동 기대됩니다!" "가수로서도 꼭 흥하시길"라며 응원했다.

한편 이정은 지난 11일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 "해병대를 입소 3일 만에 그만두려고 했다"라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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