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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 출신 김보경이 첫 팬미팅에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
김보경은 지난 29일 서울 홍대 소극장 사랑티비에서 생애 첫 팬미팅을 열었다. 첫번째 미니앨범 'the FIRST DAY' 발매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팬미팅에는 100여 명의 팬들이 직접 행사를 준비해 김보경의 데뷔를 축하했다.
김보경은 이날 팬들이 직접 분비한 케이크와 영상편지, 선물을 받고 예상하지 못한 듯 눈물을 펑펑 흘렸다.
김보경은 "너무나 부족한 저에게 이렇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제 생애 처음으로 함께한 이 자리는 여러분 뿐만 아니라 저에게 절대 잊을 수 없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보경은 이날 팬미팅에서 자신의 데뷔 앨범 타이틀 곡 '하루하루'를 비롯한 다양한 곡들을 라이브로 들려주며 미니콘서트를 방불케 하며, 변함없는 가창력을 과시했다.
또 팬들과 대화를 나누고 팬사인회를 비롯하여 함께 다정하게 사진을 촬영하는 등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진솔한 모습으로 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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