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 김성일씨가 가죽재킷과 원빈에 얽힌 일화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성일 스타일리스트는 7일 방송된 MBC '놀러와' '스타일의 마술사' 편에 출연, 점찍은 가죽재킷을 사지 못한 사연을 밝혔다.
그는 "한번은 촬영 중 마음에 쏙 드는 가죽 재킷을 발견하고 운명의 상대를 만난 듯 했다"며 "그런 가죽 재킷은 어디서 나오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김성일 스타일리스트는 "샘플 세일을 기다려 가게 문을 열기 30분 전부터 차를 대고 기다렸는데, 그 옷을 다른 사람에게 판 거다"라며 "점원은 워낙 유명한 분이 원하셨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유명한 분'이 누군지에 관심이 쏠렸고, 김성일 스타일리스트는 "그 분이 바로 원빈씨"라고 말했다. 이에 여성 출연자들은 "양보해야 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