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역시 파격적이었다! '무릎팍도사' 압도

배선영 기자 / 입력 : 2011.02.1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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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의 열정은 67 나이에도 여전했다.

조영남은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에 출연했다.


조영남은 제작진의 거듭된 섭외 요청에 번번이 거절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날 방송에서 조영남은 전무후무한 활약을 보여주며 제작진이 삼고초려 할 만한 대스타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조영남은 학창시절부터 가수 데뷔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과거사를 진솔하게 털어놓고, 60년대 TBC '쇼쇼쇼' 데뷔 무대를 그대로 재현했다.

이날 조영남은 '쇼쇼쇼' 데뷔 무대에서 선보였던 톰 존스의 '딜라일라'를 전곡 열창했다. 사소한 움직임과 소품 하나까지 과거의 무대를 최대한 재현해내려는 그의 열정은 MC 강호동을 비롯,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또 과거 늘 서서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을 이해할 수 없어 무대 위에서 누워서도 노래를 불러보았다는 파격적인 일화도 들려줬다. 그는 그런 자신을 일컬어 "늘 같은 것에 대한 생태적인 지루함을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무릎팍도사' 조영남 편은 오는 23일 계속된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된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신영일 김성주 김범수 아나운서들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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