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GD는 길라임 대성은 문분홍<br>빅뱅도 '시가앓이'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1.02.17 13:10
  • 글자크기조절
image
주원엄마로 변신한 빅뱅의 대성(왼쪽)과 길라임으로 나선 지드래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5인 남자 아이돌그룹 그룹 빅뱅이 '시크릿 가든' 속 주인공들로 유쾌 발랄하게 변신했다.

17일 빅뱅 측에 따르면 탑 지드래곤 태양 대성 승리 등 다섯 멤버는 지난 15, 16일 이틀 간 화제의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패러디한 영상물을 촬영했다.


이번 촬영에서 탑은 현빈이 맡았던 김주원, 지드래곤은 하지원이 연기했던 길라임, 승리는 윤상현이 소화했던 오스카로 각각 분했다. 대성은 박준금이 연기했던 주원엄마 문분홍으로, 태양은 이필립이 맡았던 액션스쿨감독 임종수로 각각 나섰다.

특히 스타뉴스가 이날 단독 입수한 사진 속에서 대성과 지드래곤은 한 눈에 보기에도 웃음을 자아내는 문분홍과 길라임의 모습을 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빅뱅 측은 이날 스타뉴스에 "탑은 '시크릿 가든' 속에서 현빈이 입었던, 이탈리아 장인이 한 땀 한 땀 만들어낸 트레이닝복을 직접 공수해 입고 머리스타일까지 완벽 재현해 내 '탑표 김주원'을 완성해냈다"라며 "평소 윤상현 성대모사를 열심히 연습하던 승리는 한류스타 오스카로, 태양은 임종수로 변신해 파격적인 단발머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빅뱅 측에 따르면 이번 영상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드라마 속 김주원의 집이었던 마임비전빌리지에서도 직접 촬영했다. 이 곳은 원래 장소 협찬 받기 힘든 곳이나 , 빅뱅을 위해 특별히 촬영을 허락해줬다는 후문이다.

빅뱅은 오는 2월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컴백 콘서트이자 브랜드 공연인 '빅쇼' 현장을 찾을 팬들을 더욱 즐겁게 하기 위해 이번 영상물을 제작했다.

지난 2006년 여름 데뷔한 빅뱅은 2007년부터 매해 1차례 이상은 초대형 단독 콘서트를 가져왔는데, 이 때 마다 그해 최고의 인기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을 재미나게 패러디한 영상도 선보여 공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금까지 빅뱅은 '커피프린스 1호점' '베토벤 바이러스' '꽃보다 남자' '1박2일' 등을 패러디했다. 여기에 이번에는 지난 1월 수많은 화제 속에 방영된 '시크릿 가든'을 유쾌하게 재구성했다.

빅뱅 측은 "빅뱅 멤버들은 '시크릿 가든' 주인공으로 변한 서로의 모습을 보면서 폭소가 끊이질 않아 1박2일간 진행된 힘든 촬영이었음에도 다들 지칠 줄 모르고 즐겁게 연기를 마쳤다"라며 "빅뱅 멤버들이 '시크릿 가든' 속 명 장면으로 꼽히는 '거품 키스'도 재현해낼 지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빅뱅은 오는 24일 타이틀곡 '투 나잇' 및 '핸즈 업' '섬바디 투 러브' '왓 이즈 라이트' '카페' 등 총 6트랙이 담긴 새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빅뱅이 국내에서 신곡이 담긴 새 음반을 내는 것은 지난 2008년 11월 정규 2집 발매 이후 2년3개월 만에 처음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