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1박2일' 통해 인간 엄태웅 보여줄것"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1.02.2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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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웅ⓒ이명근 기자 qwe123@


배우 엄태웅이 KBS 2TV '해피선데이'의 코너 '1박2일' 제6의 멤버로 투입된 배경과 소감을 밝혔다.

엄태웅 소속사 심정운 대표는 20일 스타뉴스에 "엄태웅이 '1박2일'을 통해 인간 엄태웅을 보여줄 것이다"며 "꾸미지 않은 모습으로 배우 엄태웅이 아닌 진솔한 엄태웅을 시청자에게 그대로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엄태웅이 '1박2일' 제작진에게 처음으로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은 지난 해 10월과 11월.

당시 엄태웅은 이동희 총괄프로듀서와 나영석 PD와 두 차례 만남을 가졌지만, 출연을 정중히 거절했다. 배우인 탓에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에 대한 부담이 컸기 때문이다.

심정운 대표는 "지난 해 말 두 차례 출연을 고사했지만 올 초 또 다시 제작진으로부터 연락이 왔다"며 "이에 다시 한 번 심사숙고해 출연을 결정했으며, 드라마나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배우 엄태웅이 아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옆집 오빠, 옆집 형 같은 느낌의 엄태웅이 6의 멤버로 잘 동화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투입된 엄태웅은 오는 25일 첫 촬영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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