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위암수술 11일' 불구 오늘 창원공연도 강행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1.03.0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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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원(46)이 위암 수술을 끝낸 직후임에도 불구, 부활의 전국 투어 콘서트에 또 다시 나선다.

록밴드 부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인 김태원은 5일 오후 4시와 7시30분 2차례에 걸쳐 창원 KBS홀에서 열릴 부활의 단독 콘서트에 참여한다. 부활은 올 초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갖고 있다.


부활 소속사 측은 이날 오전 스타뉴스에 "이미 김태원씨와 함께 창원에 내려와 있다"라며 "김태원씨는 오늘도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대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원의 이번 창원 콘서트 참석은 위암 수술을 모두 끝낸 지 11일 밖에 흐르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김태원은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의 '남자, 그리고 암' 편 촬영 하던 지난 1월 중순 암 검사를 했고, 병원 측으로부터 위암 초기란 진단을 받았다. 이에 지난 2월16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위의 종양을 제거하는 1차 수술을 했고, 6일 뒤인 22일에는 2차 수술을 받았다. 현재 종양은 모두 제거된 상태며 회복 중에 있다.


김태원은 1차 수술을 끝낸 불과 3일 뒤인 2월 19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부활 콘서트에도 참여하는 투혼을 이미 보였다.

김태원의 위암 판정 및 수술 모습을 오는 3월6일 '남자의 자격'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김태원은 지난 5일 밤 방송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서 자신의 멘토스쿨에 입학한 백청강 이태권 손진영 양정모 등 4명 중 최종 무대 진출자 2명의 선발하는 과정에서, 탈락자가 된 손진영과 양정모를 진심으로 위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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