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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방송캡처 |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가 중간점검에서 7위를 기록한 정엽을 6위로 표기하는 자막 사고를 냈다.
27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는 김건모 이소라 윤도현 김범수 박정현 정엽 백지영 등 출연 가수들이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엽은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라 윤도현의 '잊을게'의 무대를 꾸몄다. 정엽은 앞서 개그맨 매니저들의 중간점검에서 7위를 기록했으나 무대가 방송되는 동안 자막에서는 '개그맨 순위 6위'라고 표기됐다.
무대를 마친 정엽은 "중간점검에서 7위를 기록했는데 그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나는 가수다'는 지난 20일 방송에서 김건모가 첫 탈락자로 결정됐으나 녹화 중단 소동과 제작진의 긴급회의 끝에 탈락 가수에게 재도전 의사를 묻는다는 새 규칙을 추가해 논란을 샀다.
이후 MBC는 '나는 가수다'를 두고 회의를 거듭, 24일 '놀러와'의 신정수 PD를 후임 연출자로 발표했다. 재도전을 수락한 김건모는 이에 자진하차했다. 제작진은 이날 '나가수'를 165분 방송으로 특별 편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