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함은정-김원준·박소현 '우결' 새커플 '첫공개'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1.04.0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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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가 이장우와 함은정, 김원준과 박소현 등 새롭게 합류한 가상부부들을 첫 공개하며 변화를 예고했다.

2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그동안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용서부부'의 씨엔블루 정용화와 소녀시대 서현의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이들과 '쿤토리아 부부' 닉쿤과 빅토리아 외에 최근 첫 촬영을 마친 새 커플 이장우와 함은정, 김원준과 박소현이 각각 예고편을 통해 처음 등장해 눈길을 집중시켰다.

이장우(25)와 함은정(23)은 풋풋한 첫 만남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커플룩을 맞추기라도 한 듯 편안한 차림으로 마주한 두 사람은 역할극을 수행하는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남자 뭔가 이상하다', '역대 최고 마초남(?) 등장' 등의 자막이 흥미를 더했다.

김원준(38)과 박소현(40)은 역대 최고령 커플로 '우결'에 신선한 바람을 예고했다. 리무진 데이트를 즐긴 두 사람은 '폭로전'을 운운하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 내내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20대 아이돌이 점령하다시피 했던 '우결'에서 이들의 등장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함은정과 호흡을 맞추는 이장우는 가수 활동 이력이 있기는 하지만 영화와 방송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연기자로 합류 소식이 나오자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특히 김원준과 박소현은 더욱 성숙하고도 연륜있는 스타의 만남으로 그간의 20대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높다. 제작진 또한 이들을 통해 너무 젊은 연령대에 맞춰졌던 '우결'의 시선을 보다 확대하겠다는 각오다.

새 커플의 이야기는 당장 오는 9일부터 전파를 탈 예정. '우결'의 반가운 변화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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