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2'★ 3인방 허각·장재인·김지수, 5월 격돌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04.26 16:47
  • 글자크기조절
image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허각, 장재인, 김지수(왼쪽부터)


'슈퍼스타K2'가 낳은 스타 3인방이 5월 무대 위에서 맞붙는다.

'슈퍼스타K2' TOP11 멤버들이 모두 소속사와 계약을 마치고 솔로 가수로 속속 데뷔를 준비 중인 가운데 허각, 장재인, 김지수 세 사람이 동시에 앨범을 발표한다.


가장 먼저 김지수가 스타트를 끊는다. 김지수는 5월 초 편안한 분위기의 감성 팝 음악이 담긴 미니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슈퍼스타K' 출연 당시 감미로운 목소리로 팬들을 끌었던 만큼, 이번 음반 역시 그의 달콤한 음색과 세련된 도시적인 느낌이 공존하는 음악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특별한 듀엣곡도 있다. 지난해 장재인과 서인영의 '신데렐라'를 듀엣으로 선보였던 그는 2탄에 해당하는 '그대는 철이 없네'란 제목의 포크 듀엣송을 먼저 발표할 계획이다.


'슈퍼스타K2'가 낳은 신데렐라는 자신의 첫 음반 색깔을 복고로 정했다. 지난해 히트 작곡가 김형석의 키위뮤직과 전속 계약을 맺은 장재인은 김지수에 이어 5월 말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독특한 음색에 무대 위에 앉아 기타를 연주하는 이색적인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던 장재인의 매력에 가요계의 실력파 선후배 뮤지션들도 대거 참여했다.

작곡가 김형석, 정원영은 물론 인디 록밴드 메이트, DJ소울스케이프 등 힙합 뮤지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장재인 특유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독특한 새 음악을 완성했다는 평이다.

장재인 측 관계자는 "장재인만의 개성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장르를 초월한 여러 뮤지션들이 기꺼이 앨범에 참여했다"며 "세련된 분위기와 복고풍 음악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새 음악이 만들어 졌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 국민적인 관심 속에 치러진 '슈퍼스타K2'의 우승자 허각도 5월 말 혹은 6월에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새 음반을 발표, 정식 데뷔를 알린다.

우승 직후 오디션 당시 발표곡을 모아 미니앨범을 내고 활동을 한 적은 있지만, 소속사 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정식 계약을 맺고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속사에서 정식 트레이닝과 준비 과정을 거친 뒤 정식 데뷔하는 허각의 첫 시작인 셈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란 꿈을 이룬 허각, 장재인, 김지수.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 가수로 만난 세 사람이 어떤 음악으로 팬들과 만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