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 '나가수'PD "3주에 한번 탈락자 발생"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04.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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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수 PD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가 3주에 한 번 탈락자가 발생하는 시스템으로 바뀐다.

'나는 가수다' 연출자 신정수 PD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가수 7명이 미션곡을 받아 경연을 펼치고 순위를 정한 후 최하위를 기록한 가수가 새로운 가수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서바이벌 형식은 유지 한다"라고 밝혔다.


신 PD는 "진정한 가창력을 겸비한 레전드급 가수들의 공연을 한 번의 경연으로 평가하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 아래, 경연 횟수의 변화를 줬다"고 밝혔다.

신정수PD에 따르면 7명의 가수들이 2주에 한 번씩 경연을 펼쳐 탈락자를 선정하던 방식을 버리고 이제부터 3주 동안 두 차례의 경연을 펼쳐 그 결과를 더해 최종 순위를 결정 한다.

두 번의 경연 결과 7위로 선정된 가수는 새로운 가수에게 자리를 양보, 무대를 떠나게 된다. 매 경연마다 청중평가단에게 투표를 받아 순위를 매기는 방식은 유지한다.


신 PD는 "3주 동안의 연습과정과 두 번의 치열한 경연을 통해 7명의 가수들이 그들만의 인생관과 특유의 음악관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이 안에서 '나는 가수다'만의 진심이 담긴 스토리가 만들어 질 것이라 기대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경연이 단순한 경쟁을 넘어 따뜻한 '음악인들의 축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 예상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정수 PD 체제 하의 '나는 가수다'는 오는 5월1일 첫 선을 보인다. 첫 번째 경연에는 기존 가수 이소라, 김범수, 박정현, 윤도현에 새로운 가수인 BMK, 임재범, 김연우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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