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타' 톱4 "서로 견제 심해 촬영도 어려워"

배선영 기자 / 입력 : 2011.04.3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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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K김동욱, 임정희, 테이, 문희옥(좌측 위부터 시계방향),스타뉴스>


케이블채널 tvN '오페라스타'의 톱4가 마지막 연습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가수 임정희 문희옥 테이 JK김동욱 등 톱4는 30일 오후 11시부터 서울 상명아트홀에서 열릴 '오페라스타' 세미파이널에 출연한다.


이날 세미파이널 무대에서는 2명이 탈락할 것으로 예고됐다.

'오페라스타'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서로에 대한 긴장감과 견제가 너무 심해 촬영조차 쉽지 않은 상태다.

한 관계자는 "출연진 모두가 긴장감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라며 "곡 선정에서도 치열한 눈치 전을 보이고 공연 순서 정하는 부분에서도 신경전이 최고조에 달했다"라고 귀띔했다.


결국 모든 가수들은 자신에게 맞는 곡을 찾기 위해 멘토 서정학 교수와 김수연 교수와 긴 시간 동안 논의를 거쳤으며, 공연 순서도 출연진들이 직접 제비뽑기를 해서 정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또 JK김동욱은 징크스를 호소하며 "피아노 반주가 있었던 생방 3회 차와 생방 4회차는 각각 3위와 1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며 "이번 세미파이널에서는 피아노 반주가 없으니 꼭 넣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문희옥은 세미파이널 공연에 CBS 소년소녀 합창단을 동원하고 자신의 4~50대 주부 팬과 친구들 30명을 대거 초청, 전세 역전을 노리고 있다.

임정희 역시 무대 퍼포먼스까지 하나하나 챙기며 최고의 무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그는 이미 트위터를 통해 잠 못 이룰 정도의 긴장감을 호소했다. 현재 MBC '위대한 탄생'의 멘토로 출연 중인 방시혁은 같은 소속사 가수 임정희를 위해 스케줄까지 빼고 응원을 준비하고 있다.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테이 역시 빠질 수 없다. 그는 지난 주 JK김동욱에게 1위를 빼앗긴 뒤부터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평소 촬영장에서 밝고 농담도 곧 잘하던 그가 긴장감 속에서 연습하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들의 세미파이널은 30일 오후 11시 생방송된다. 이어 2명의 톱2는 오는 5월7일 파이널 무대에서 최종 경합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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