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도수코' 최종오디션 직접 심사

배선영 기자 / 입력 : 2011.05.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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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모델 장윤주가 특유의 카리스마로 모델 후배들을 직접 심사했다.


장윤주는 지난 5월 초 진행된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KOREA 2' 최종 오디션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이날 장윤주는 표정과 눈빛만으로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지원자들 사이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는 후문이다.

장윤주는 이틀에 걸쳐 진행된 최종 오디션에 모두 심사위원으로 참석, 런웨이 워킹, 수영복 심사,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숨은 진주를 찾아내기 위한 심사를 꼼꼼하게 진행했다.


최종 오디션에 앞서 지원자들의 서류까지 검토했던 장윤주는 지원자들에게 지원동기, 성격 등은 물론 패션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며 톱모델다운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특히 장윤주는 모델로서의 가능성과 끼, 재능만큼 꿈을 향한 열정과 노력도 중요하다며, 지원자들에게 날카로운 질문과 충고를 전하기도 했다. 모델을 꿈꾸는 지원자들에게 선배로서의 진심어린 충고를 전한 것이다.

전문적으로 배운 적이 없어 어색한 워킹을 선보였지만 패션쇼 영상을 보며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다는 지원자에게는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반면 손색없는 워킹을 보이지만 열정과 노력이 보이지 않는 지원자에게는 따끔한 지적과 충고를 전했다.

지원자들은 "최종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장윤주씨가 나올 줄 몰라 깜짝 놀랐다"고 입을 모았다. 한 도전자는 "그 자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렬한 카리스마에 긴장이 되기도 했는데, 정곡을 짚는 평가와 진심어린 충고가 마음에 와 닿았다. 꼭 합격해서 많이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이 날 오디션에는 장윤주의 등장에 오디션이라는 사실을 잊은 채 열혈 팬의 모습으로 돌아간 지원자들도 여럿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안절부절 하며 대답도 제대로 못하는 지원자, 열정이 넘쳐 "윤주언니에게 잘 보이고 싶다"며 워킹테스트 재도전 기회를 달라고 애원하는 지원자 등 모습도 각양각색이었다고.

한편 '도전! 수퍼모델 KOREA'는 최종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최종 합격자들과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해, 오는 7월 첫 방송된다.

시즌2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패션매거진 W KOREA의 커버모델 및 단독 화보촬영의 기회, 프레스티지 스킨케어 브랜드 SKⅡ의 지면 광고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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