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구하라 "발연기도 응원 바래"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1.05.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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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사진=송지원 기자


걸그룹 카라의 구하라가 설레는 첫 연기 도전 소감을 밝혔다.

구하라는 17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방송센터에서 열린 SBS 새수목극 '시티헌터'(극본 황은경 최수진 연출 진혁)에서 "발연기도 있겠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티헌터'에서 통통 튀는 성격을 가진 대통령의 재수생 막내 딸 다혜 역을 맡아 첫 연기 도전장을 내밀었다.

다혜는 특유의 밝고 명랑한 성격답게 대학 입시의 고충을 느끼지 않는 철없는 모습을 자주 선보일 예정이다.

구하라는 "다혜는 발랄한 캐릭터"라며 "처음 연기하는 데, 저의 발랄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발연기'가 있겠지만 열심히 하겠다"며 "많이 혼내주시라. 열심히 배우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시티헌터'는 일본 츠카사 호조의 동명의 히트작을 원작으로 제작되는 드라마로 특히 국내에서 드라마화 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80년대 도쿄를 배경으로 했던 원작과는 달리 배경은 2011년 서울로 바뀌게 되며, 통쾌한 사건 해결이라는 기존의 원작 이야기 구조에 주인공이 시티헌터로 성장하며 완성되어가는 과정도 비중 있게 그려질 전망이다. 오는 25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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