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정인 콘서트 게스트 나선 이유?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1.05.2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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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개최되는 정인의 단독콘서트가 티켓 매진 임박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오는 6월 3일과 4일 양일간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총 2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가수 정인이 음악 활동을 시작한 지 9년 만에 첫 단독으로 갖는 뜻깊은 공연. 27일 소속사에 따르면 '정인 여름 소극장 공연-장마'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정엽과 이적, 노영심, 리쌍 등 초특급 게스트들의 출연 소식이 공개된 뒤 문의와 티켓 예매가 폭주중이다. 정엽과 이적은 각각 3일과 4일 게스트로 무대에 서며 노영심과 리쌍은 이틀 연속 출연할 예정이다.


특히 4일 게스트로 출연 예정인 이적은 그룹 패닉으로 활동할 당시부터 정인이 존경해 온 아티스트로 정인과는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이적 또한 우연히 정인의 목소리를 접한 후 수소문 끝에 직접 정인을 만난 적이 있다고 방송을 통해 밝힌 바 있다.

많은 히트곡이 있지만 국내 음악계에서 곡 받기가 어렵기로 소문난 이적은 정인의 데뷔곡 '미워요'의 작곡과 작사를 도맡을 만큼 정인에 대해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다고. 이적은 각종 스케쥴과 음반 작업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음악적 교감을 나눠 온 정인을 위해 흔쾌히 게스트로 나서며 훈훈한 의리를 과시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 정인은 '장마', '미워요', '사랑은'을 비롯해 지플라(G.Fla) 밴드 시절 보여주었던 펑키한 노래들까지 10년에 가까운 정인의 음악 인생을 정리할 다양한 곡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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